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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낮 무더위 계속…아침엔 안개

당분간 낮에는 무덥고 아침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30도 내외로 무더운 날씨가 적어도 토요일인 26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무더위는 27일 충청 이남에 비가 내리면서 잠시 주춤할 것으로 예상된다.

 

21일 예상 낮 최고기온은 서울, 수원, 춘천 28도, 인천 27도 등으로 수도권과강원 영서는 비교적 덜 더울 것으로 보이나 대구 33도, 광주 32도, 전주, 강릉 31도, 청주 30도, 대전 29도 등 충청 이남 지역은 몹시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대구와 경북 경산시, 청도군, 성주군, 칠곡군, 경주시에는 이날 낮 무더위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돼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날 오전 일부 지방에는 안개가 짙게 끼었다.

 

서울은 안개가 끼고 이슬비가 내리면서 한때 가시거리가 800m까지 떨어졌으며,기온도 18.1도로 내려갔다.

 

인천과 진도의 가시거리도 새벽 한때 각각 100m, 400m까지 짧아졌다.

 

22일에도 서해안, 남해안, 제주, 일부 내륙지방 등에는 해상의 안개가 유입되면서 아침에 짙은 안개가 자주 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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