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국무회의 주재..차관급 29명 임명장 수여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청와대 지하별관 회의실에서 2010년 1회 을지 국무회의를 주재, "을지연습은 평화를 위한 훈련이고 전쟁을억지하기 위한 훈련"이라며 "철저하게 준비했을 때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매년 하던 을지연습이지만 천안함 사태 이후 남북간 긴장이 강화된 상황에서 훈련을 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불안해할 수도 있다"며 "외국을 다녀보면 우리처럼 분단된 나라가 아님에도 비상훈련을 엄격히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분단된나라로서 형식적인 훈련에 그치지 않도록 철저하게 을지연습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을지국무회의에 이어 열린 제35회 국무회의에서 "생활물가가 대단히 걱정스럽다.
추석이 다가오는데 지금부터 추석 물가 대비를 단단히 해야 한다"며"특히 서민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품목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대비해서 서민들이 물가로 고통을 받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박영준 지식경제부 2차관을 비롯, 임채민 국무총리실장과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등 차관급 29명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명장을 받은 차관급에는 지난 13일 내정된 인사 외에도 윤은기 중앙공무원교육원 원장, 권영규 서울시 1부시장, 김영걸 서울시 2부시장, 양문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이수원 특허청장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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