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CC 홈 개막전…내년 3월까지 270경기 치러
코트를 뜨겁게 달구게 될 2010-2011 프로농구가 17일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KCC대 서울삼성간 첫 홈 경기를 시작으로 장장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주실내체육관을 꽉 채운 관중들은 농구 시즌의 시작에 열광했고, 특히 이날 홈 개막전에는 KCC이중길 부사장과 송하진 전주시장이 참석, "농구를 사랑해달라"고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첫 홈 경기에서 전주 KCC는 90대 88로 아쉽게 역전패 당했지만 홈 팬들은 박수와 환호로 새 시즌을 축하했다.
올 시즌 정규리그는 내년 3월 20일까지 6라운드로 팀당 54경기, 총 270경기를 치른다.
6강 및 4강 플레이오프는 5전3선승제, 챔피언결정전은 7전4선승제로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시즌부터는 종전과 달리 홈 팀이 짙은 색, 원정팀이 밝은 색 유니폼을 입도록 했다.
순위 싸움에 적지 않은 변수는 11월2일부터 2주 동안 열리는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으로 이 기간에 리그는 중단된다.
올 시즌 농구 코트는 1위 싸움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전력 평준화로 확실한 우승 후보를 꼽기가 쉽지 않지만 전문가들은 전주 KCC와 서울 SK, 인천 전자랜드를 우승 후보로 꼽는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