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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청소년영화제 25일 개막…개막작 '보민이'

'맑고, 푸르고, 당당하게…' 젊은 심장들, 비상을 꿈꾸다

개막작 '보민이' (desk@jjan.kr)

젊은 심장들, 영화의 꿈을 펼쳐라.

 

'제4회 전북청소년영화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전주 메가박스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전북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정낙성)가 주최하고, 전북영상교육연구회(회장 황현선)가 주관하는 올해 영화제 슬로건은 '청·청·청(맑고, 푸르고, 당당하게)'. 미래의 거장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맑고, 푸르고, 당당하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상영작에 선정된 작품은 총 41편(경쟁 31편, 비경쟁 8편)으로 초등·중등·고등학생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서울과 울산 청소년영화제 수상작이 초청 돼 '영·호남 교류전'으로 올려지며, 전북영상교육연구회 소속 교사들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개막식 25일 오후 6시30분 메가박스. 13살 보민이의 성장통 이야기를 소재로한 개막작'보민이(감독 김방현)'를 만나볼 수 있다.

 

정낙성 위원장은 "이번 출품작은 초등학생들의 참여가 높아졌고, 전주대 의'스토리텔링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이 영화로도 제작됐다"며 "매년 작품의 기획력이나 창작력이 향상 돼 영상세대들이 새로운 꿈을 펼치는 장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초청작과 경쟁작은 26일 정오 12시, 오후 2시15분·4시·6시30분과 27일 오후 1시에 상영되며, 폐막식은 27일 오후 3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 영상 캠프'가 열려 전주공업고, 원광정보예술고, 김제여고, 성심여고, 김제지평선고교, 고창강호상고 등이 참여해 미래의 청소년 감독을 배출하는 자리로 거듭났다.

 

이병노 전북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올해 영상캠프는 지난해에 비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경쟁 열기가 뜨거웠다"며 "청소년들이 맑고, 푸르고, 당당하게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18-404-6782, 010-7178-1053.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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