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8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26일 장수의 아침기온이 영하 18.8도까지 떨어지는 등 동장군이 여전히 맹위를 떨쳤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장수 영하 18.8도, 진안 영하 17.9도,임실 영하 16.9도, 무주 영하 15.9도, 전주 영하 11.1도 등 도내 대부분 지역에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졌다.
연일 이어진 추위에 전주 남부시장과 모래내시장 등 전통시장 상인들은 나무를 태우는 임시난로 주위에 삼삼오오 모여 추위를 녹였다.
또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에 나선 공무원 등 방역요원들은 이동통제초소를중심으로 밤새 한파 속에서 사투를 벌였다.
기상대 관계자는 "오늘 낮에도 영하 1∼3도를 기록하는 등 이번 주 내내 춥겠고 2월1일께 예년 기온을 회복하겠다"며 "건강 및 시설물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전 6시 현재 무주와 진안, 장수, 임실에는 한파경보가, 완주와 익산, 순창, 남원에 한파주의보가 각각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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