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기' 남대부 혼성팀 준우승…단식 은2·복식 동2 '활약'
경북 문경에서 지난 14일 폐막한 제89회 동아일보기전국정구대회에서 전북 남대부 혼성팀이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고, 단식과 복식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했다.
전북은 이번 대회에 전주대 6명, 서해대 2명의 선수가 남대부 혼성으로 출전한 결과, 풀리그 방식 예선에서 2승 1패로 결승에 진출했다.
하지만 결승에서 대구 카톨릭대를 맞은 전북은 아쉽게 1-3으로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단식에 출전한 김병국(전주대 4년) 선수는 결승에서 장용원(대전대)에게 1-3으로 패하면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김한훈·장원준(서해대1년)과 강영재·윤민상(전주대 2년)은 각각 복식에 출전,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최영하 감독은 "이번 대회가 그다지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지만 그동안 부진했던 전북팀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대학이 나눠져 있어 훈련하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선수들이 혼연일체가 돼 훈련에 임하고 있어 앞으로 더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서해대학의 경우 선수들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측에서 전폭적으로 도와줘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과거 화려했던 전북정구의 명예를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정구인들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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