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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법 보호위탁기관 청소년들과 축구시합

전주지법은 고영한 법원장을 비롯한 16명의 판사들은 지난 27일 소년보호 수탁기관인 전주시 인후동 소재 천사의 집 청소년들과 축구시합을 벌였다.

 

이 날 친선경기는 지난 1월 고영한 법원장이 소년부 판사 및 직원들과 함께 천사의 집을 방문했을 당시 '기회가 되면 같이 축구 시합을 벌이자'는 약속에 따라 이뤄졌다.

 

축구시합은 전후반 각 20분씩, 40분도안 진행했다. 경기가 끝나고 이들은 전주시내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청소년들과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웠다.

 

판사들은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에게 무두가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귀한 존재라고 인식시키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줬다.

 

고영한 전주지방법원장은 "희망과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꿈은 이루어진다"며 "자라는 환경과 상관없이 본인의 의지만 굳다면 어떤 일이든 해 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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