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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산경찰서는 19일 남자친구의 카드를 훔쳐 사용한 A씨(32·여)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18일 오전 1시께 광주시 광산구 장덕동에서 남자친구 B씨(32)를 만나 차 안에서 이야기하던 중 B씨가 한눈을 파는 사이에 신용카드를 훔쳐 230만원 상당을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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