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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이야기] 군사목적으로 개발된 '레이더'

최근 전국에 산발적인 강한 소나기가 지나고 있다. 그 원인은 우리나라 동쪽의 차가운 공기와 남서풍을 타고 유입된 하층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만나 불안정이 강화됐기 때문! 이럴 때 유용하게 쓰이는 기상관측기구가 바로, '레이더'! 하지만 과거 레이더의 개발 목적은 제2차 세계대전 때 적의 전투기나 군함의 움직임을 알아내기 위함이었다. 기상레이더의 원리는 일정하게 회전하는 안테나를 통해 전자파를 발사해 공기 속의 물방울에 부딪혀서 되돌아오는 반사파를 통해 강수를 분석한다. 비구름의 위치와 이동경로, 강수량 등의 파악이 가능하다. 한낮에 대기불안정의 따른 소나기 소식이 전해지는 오늘, 기상레이더의 안테나는 끝없이 회전한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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