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대는 10일 낮 12시30분을 기해 전북 진안ㆍ무주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현재 진안 주천면 55.5㎜, 무주 35.5㎜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대 관계자는 "전북지역이 계속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들어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까닭에 이날 오후까지 40∼120mm, 많은 곳은 200㎜의 비가 내릴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 산사태와 축대 붕괴, 저지대 침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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