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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소영의 날씨이야기] 기압·습기에 예민한 '류마티스 관절염'

 

비 많고, 습한 날씨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최악의 날씨'! 관절 내에는 압력을 느낄 수 있는 아주 예민한 조직이 있어 기압이나 날씨의 변화에 따라 예민하게 작용한다. 평상시 기압과 평형을 이루고 있던 관절 내의 압력이 날씨로 인해 평형이 깨지기 때문. 차가운 날씨에는 기온이 내려가면서 몸의 체온과 함께 혈액순환 속도를 저하시켜 부종을 일으키고, 높은 습도는 기력 저하 뿐만 아니라 몸을 무겁고 차게 만들어 역시 통증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는 활동량이 적기 때문에 실내에서라도 맨손 체조나 더운 물 마사지 등으로 관절과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오늘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관절염환자들의 통증이 가중되는 날씨가 예상된다.

 

/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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