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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육상 열기 전국체전으로 이어간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열기를 20년만에 열리는 전국체육대회로 이어간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내년 10월 11일부터 7일동안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는 16개 시ㆍ도와 이북 5도, 해외동포 선수단, 임원진 등 2만8천여명이 참가하고 대구스타디움과 62개 경기장에서 45개 종목(정식 42, 시범3)의 경기가 벌어진다.

 

대구에서는 1992년 이후 20년 만에 전국체전이 다시 열린다.

 

시는 개ㆍ폐회식, 경기 운영 등 전국체전 전반에 대해 빈틈없이 준비해 세계육상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260만 시민의 응집력을 대내외에 보여주고 체육도시로 명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경기장 신설없이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최소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창출하는 '경제 체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체전을 통해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21세기 지식경제도시를 이끌어 갈 첨단의료 등 시의 각종 시책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미 지난 3월 전국체육대회기획단을 출범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공모를 통해 '맘&몸&뜻, 달구벌에서 하나로!'라는 대회 구호와 표어, 엘블렘, 마스코트, 포스터를 선정했다.

 

지난 5월에는 전문개발업체를 선정해 젊은 층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는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널리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 성화 채화와 봉송 노선 선정, 개ㆍ폐회식 준비, 숙박ㆍ수송 대책 수립 등에 본격 나서는 한편 교통질서, 관광안내 등을 맡을 3천여명의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스를 모집해 육상대회 감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높은 시민의식이 세계육상대회 성공을 이끌었듯이 전국체전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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