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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에 조폭 수업(?) 40대 삼촌‘쇠고랑’

조직폭력배가 되기 위해 찾아 온 조카와 조카 친구 앞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실전을 보여 준 조폭 추종세력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달 15일 오전 1시 30분께 전주시 금암동 전주시외버스터미널 앞 한 술집에서 익산 모 폭력조직 추종세력인 유모씨(43)는 조폭이 되겠다며 찾아온 조카(18)와 조카 친구(18)에게 조폭에 대해 조언을 해주며 술을 마시고 있었다.

 

그러다 술집 밖으로 나간 유씨 조카가 취객 3명과 시비가 붙었다. 술집 앞을 지나던 송모씨(28) 등 3명이 조카와 부딪혔고 이들은 조카에게 “어린 녀석이 술을 먹고 다닌다”며 훈계를 한 것.

 

이를 본 유씨는 송씨 일행에게 가지고 있던 흉기를 휘둘러 전치 2~8주의 상해를 입힌 뒤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1개월여의 탐문과 잠복 수사 끝에 군산에서 유씨 등을 붙잡았다.

 

조사결과 유씨는 도피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말 익산시내에서 지인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여 280여만원을 빼앗은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 덕진경찰서는 22일 유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집단·흉기 등 상해) 혐의로 구속하고 유씨의 조카와 친구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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