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의 한 공무원을 매도하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가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7일과 이달 7일 등 2차례에 걸쳐 도청 소속 A공무원을 매도하는 내용의 악성 문자메시지가 도 감사관실을 비롯한 일부 공무원과 도의원에게 유포됐다. 이 문자메시지의 발신번호는 일반전화와 휴대전화 등 모두 번호가 달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A공무원이 수사를 의뢰하며 '문자메시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억울하다'고 말했다"며 "인사철을 앞두고 A공무원에 대한 악성 글을 누군가 의도적으로 퍼뜨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A공무원의 통신기록을 확보하는 한편 휴대전화 등의 고유 코드 값을 통해 발신자를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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