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전주 한일고 조춘식 교사 종합문예지 '한국작가' 등단

전주 한일고 재직중인 조춘식 교사(영어)가 종합문예지 계간 '한국작가'봄 호를 통해 등단했다. 신인작품상 수상작은 '어스름''홍원항의 안개''도시의 가을날' 등 세 작품.

 

임원재·원용우·소재호 심사위원은 "어스름에서 '물상들이 어스름을 걸치고', 홍원항의 안개에서 '고된 삶의 무게를', 도시의 가을날에서 '살아의 누더기처럼' 등의 표현이 회화성 짙은 서정시임에도 상징성으로 승화되어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돋보이는 작품들이다"고 평했다.

 

조씨는 당선소감을 통해 "흔들리는 인생을 살 나이도 한참 지났건만 철이 안든 건지 늘 빈 마음 한 구석을 무언가로 채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시간들이 많아지면서 그 엉킨 실타래를 누군가에게 보여 주어야 풀릴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김원용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고창군 오리 농가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사건·사고경찰, 스쿨버스 들이받은 화물차 운전자 조사 중

초중등학령인구 감소에 전북 내년 초·중 학급당 학생 수 2∼3명 감축

임실임실군, 모든 군민에 민생지원금 20만원 지급

기획AI 산타, 산타 모집 암호문, 산타 위치 추적...이색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