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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환경운동연합, 새만금 조력발전 주장

전북환경운동연합은 30일 '바다의 날(5월 31일) 기념' 성명서를 내고 "새만금 조력발전과 해수유통을 검토하고 금강하굿둑 개선 공론화, 부창대교 건설을 백지화 하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새만금 간척사업으로 생명력이 가장 왕성한 하구 갯벌 208㎢가 사라지고 남은 갯벌마저도 급격한 환경변화에 의해 제 기능을 잃어가고 있다"며 "조력발전을 통한 해수유통과 부분 집중개발로 환경도 보전하고 지역발전도 앞당기는 방향으로 발상의 전환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군산 지역의 갯벌은 금강하굿둑에 막혀 토사가 쌓이고 있으며 강으로부터 영양염류를 공급받지 못한 바다는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다"며 "금강하굿둑 개선 논쟁을 정치적 쟁점화라고만 폄훼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전라북도가 금강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지역과 어민들에게 유리한지 깊이 있게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주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곰소만 갯벌 역시 부창대교 건설로 위험에 처해 있다"며 "혈세를 낭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부창대교 건설 계획 백지화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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