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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0구단 창단이 무기한 유보된 가운데 전북도가 야구 기반시설 확충 및 저변 확대를 재차 강조했다.

26일 전북도는 2만5000석 규모의 전용야구장을 당초 계획대로 건립하고, 1단계로 1만2000석 규모의 야구장을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산월명야구장 시설개선과 익산야구장 시설보강도 예정대로 추진키로 했다.

동호인을 위한 야구장도 현재 4개소가 건립중으로, 연차적으로 9개소를 추가 건립키로 했다. 또 올해부터 신규로 야구 전문생활체육지도자를 배치하고 동호인 야구심판을 양성하는 한편 야구동호인과 클럽 수를 늘려 동호인 주말리그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학교야구의 활성화를 위해 리틀, 초·중·고 야구팀을 창단할 경우 지원하고, 도지사기 리틀 야구대회와 도지사기 초·중·고 야구대회를 오는 9월에 창설해 개최키로 했다. 2012스포츠토토배 유소년야구대회(군산 7월21일~30일)와 같은 전국대회도 유치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전국 공무원야구대회(군산 6월30일~7월2일)를 유치한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군산상고와 전주고의 OB전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