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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무형유산센터 전주 이전 변함 없다"

김찬 문화재청장 국회 업무 보고서 입장 밝혀

속보 = 대전시와 대전 문화예술계가 유네스코 아태무형유산센터(이하 아태센터)의 전주 이전을 반대하고 나서 파문이 일고 있다는 본보 보도〈7월26일자 1면〉와 관련해 정부 주무부처인 문화재청이 "'전주이전 방침'에 변함이 없다"는 공식 입장을 확인했다.

 

김찬 문화재청장은 26일 오후 열린 국회 문화관광체육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업무보고에서 '아태센터의 이전논란과 관련한 주무부처의 공식 입장이 무엇이냐'는 김윤덕 국회의원(전주 완산갑·민주통합당)의 질문에 "전주로의 이전 방침은 확고하며 불변"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어 "중장기 발전계획을 중심으로 2009년도에 이미 확정된 사항이며, 내년에 국립무형유산원이 완공되면 전주로 이전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답변했다.

 

이에 김 의원은 "그런데도 일부 지역에서 전주이전 반대여론을 조성하며 정치권 개입설까지 나오는 이유가 뭐냐"고 지적한 뒤 "더 이상의 오해나 불신이 거론되지 않도록 정부 차원에서 만전을 기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내 최초의 문화분야 국제기구인 아태센터의 전주이전에 대해 정치권이 뒤늦게 개입해 반대하거나 지역대결 구도를 조장하는 일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앞으로 전주가 전통문화도시에서 문화서비스산업의 수도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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