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국회 자료 제출
지난 5년간 도내 학교에서 걷었다고 교육당국에 적발된 불법 찬조금이 4000만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태원 의원(새누리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도내 4개 학교에서 총 3870만원의 불법찬조금을 모금했다 적발됐다.
이중 822만원은 돌려줬지만 3048만원은 해당 학교에서 물품구입 등으로 이미 쓴 것으로 조사됐다.
연도별로는 2010년에 한 개 학교에서 500만원, 지난해 2개 학교에서 2920만원, 올해 한 개 학교에서 450만원의 불법 찬조금을 각각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학부모들이 공교육비와 사교육비는 물론 불법찬조금까지 내야하는 3중고를 겪고 있다"라며 "지하고하를 불문하고 공직기강 확립 차원에서 엄중 문책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 기간 전국적으로는 139개 학교에서 모두 81억9965만원의 불법 찬조금을 모금했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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