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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위공무원 음주사고후 달아나

혈중 알코올농도 0.134%

익산시 고위공무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사실이 알려져 물의를 빚고 있다.

 

22일 전북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익산시청 소속 A국장은 지난 20일 오후 5시 40분께 익산시 마동 동부시장오거리에서 신호대기를 하던 중 브레이크에서 발이 떨어져 차량이 뒤로 밀리면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A국장은 사고 지점에서 2㎞가량 떨어진 곳까지 차량을 몰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국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34%의 만취상태였으며, A국장은 부하직원의 차량을 대신 운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차적조회를 통해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사고 차량을 발견, A국장을 붙잡았다.

 

경찰은 A국장을 음주운전 및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익산시청 관계자는 "A국장의 음주운전 사고 소식은 듣지 못했다"면서 "검찰로부터 최종통보를 받으면 A국장에 대해 징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강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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