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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논의

내일 이사회…선수협 "박근혜·문재인 후보도 동의" 밝혀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을 위한 논의가 본격화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구본능)는 11일 오전 9시 KBO 5층 회의실에서 2012년 제7차 이사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10구단 창단 관련 안건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KBO는 파행을 막기 위해 각 구단 대표가 이사회 개최에 합의했으며, 최종적인 결정은 이사회 논의를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동안 선수, 야구팬 등 10구단 창단을 촉구하는 여론 속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10구단 창단 승인이 내려지지 않을 경우 11일 예정된 골든글러브 시상식 불참과 단체훈련 거부를 예고했었다.

 

선수협은 지난달 말 박근혜·문재인 대통령 후보에게 보낸 제10구단 창단에 관한 공개질의서의 답변을 지난 7일 발표했다.

 

선수협은 "두 후보 모두 10구단 창단에 찬성했다. 창단 결정과 대통령선거는 무관하고 일부 구단의 반대로 10구단 창단이 좌절되서는 안된다고 분명히 답했다"며 "KBO 이사회는 10구단 창단 결정을 더 늦출 명분도 없다. 9구단의 파행적 운영을 하루라도 빨리 끝내고 창단 결정 연기로 인한 파국을 막도록 현명한 결정을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전북도는 지난 4일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연택)를 열고 전북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에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단독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도와 부영은 KBO의 일정에 따라 협약을 맺은 뒤 창단 작업을 준비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도권-대기업 대 지역-지역기업'으로 지역 균형 논리를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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