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10구단 유치 102만 전북도민 서명부 전달

프로야구 열망 담아… 인디밴드 로고송 재능 기부도

전북도민과 출향민 102만 명의 염원이 42개 상자에 담겼다. 3일 오후 영하 6도를 넘나드는 강추위 속에 전북도청 앞에서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구본능)에 전달될 프로야구 제10구단 지지 서명부와 대형 사인볼이 환송식을 했다. 이날 전북 프로야구 제10구단 범도민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이연택)는 오는 7일 부영그룹이 KBO에 프로야구단 회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할 때 서명부와 대형 사인볼을 함께 전달한다고 밝혔다. 서명부는 지난 2011년 9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전북도가 10구단의 연고지가 되어야 한다는 염원을 담아 도민과 향우회원, 온라인 서명 등을 받아 모두 102만 명이 작성했다.

 

이연택 위원장은 "대한민국 야구의 씨앗을 뿌린 전북도가 10구단 연고지로 선정돼 대한민국 야구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도내 '2030'의 재능기부가 부영·전북 10구단 유치캠페인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도내 출신인 남성 4인조 힙합 계열 인디밴드 '나인이얼스(Nine Ears)'는 정상현 프로듀서와 함께 로고송을 만들어 '부영·전북 프로야구 10구단 창단추진위원회'에 기부했다.

 

지난달 13일 '부영·전북 10구단 창단 선포식'에서 처음 공개된 3편의 홍보영상도 광고영상감독 이세종 씨가 재능기부한 작품이다. 이 영상은 동영상 공유사이트인 유튜브(youtube.co m/teamjb10)에서 5000여건의 조회를 기록하고 있다.

 

광고인 김찬 씨, 캘리그라피 디자이너 정의방 씨 등 로고송부터 디자인, 광고, 블로그·페이스북 운영까지 젊은층의 재능기부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세명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전북현대[CHAMP10N DAY] ⑥전북현대 가슴에 ‘왕별’ 반짝⋯우승 시상식 현장

익산익산경찰, 음주운전 집중단속

전북현대‘10번째 우승 대관식’ 전북현대, 전주성 극장으로 만들었다

전북현대[CHAMP10N DAY] ⑤함께 울고 웃었던 전북현대 팬들이 준비한 선물은?

익산익산 왕궁농협, 종합청사 신축공사 안전기원제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