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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JIFF 삼인삼색 출품작, 해외 영화제서 잇단 '러브콜'

중국 잉량 감독 '아직…' 등 3편

▲ 중국 잉량 감독
전주국제영화제(JIFF) 대표 프로젝트인 '디지털 삼인삼색 2012'를 통해 제작된 중국 잉량 감독의 '아직 할 말이 남았지만'이 계속해서 화제를 끌어가고 있다. 전주영화제 상영때부터 잉량 감독이 중국 공안당국의 압력을 받았다는 소식으로 화제가 됐던 '아직 …' 가 2월 3일까지 열리는 제42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스펙트럼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 작품은 지난 23일에 개막된 스위스 로테르담 현지에서 모두 4회 상영될 예정이다.

 

로테르담 영화제 스펙트럼 부문은 세계 영화계에서 가장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작품들을 소개하는 비경쟁 섹션이며 최근 선댄스영화제 심사위원 대상을 받은 오멸 감독의 '지슬'도 이 부문에 초청되었다.

 

'아직도…'는 이에 앞서 지난해 제65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섹션에서 감독상과 여우주연상(나이 안)을 수상한 데 이어 토론토국제영화제, 밴쿠버국제영화제, 비엔나국제영화제, 도쿄필름엑스영화제 등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한편, '디지털 삼인삼색 2012'프로젝트에 포함된 또 다른 작품들인 필리핀 라야 마틴 감독의'그레이트 시네마 파티'는 브라질인디페스티벌, 샌디에고아시안필름페스티벌에 초청받아 성황리에 상영됐다. 또 스리랑카 비묵티 자야순다라 감독의 '마지막 순간의 빛'은 두바이국제영화제, 블랙무비페스티벌 에 출품되면서 '디지털 삼인삼색'의 국제적 지명도를 부각시켰다.

 

'아직 할 말이 남았지만'과 '그레이트 시네마 파티'는 2월 21일부터 열리는 '마리끌레르 필름&뮤직 페스티벌'을 통해 전주영화제 이후 처음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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