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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女 성폭행 의혹 시설 철저한 조사 촉구

대책위, 도·전주시에 고발

전북지역 한 장애인시설의 여성 장애인 성폭행 의혹 사건과 관련, 이 시설의 전·현직 대표와 전·현직 원장 등이 행정기관에 고발됐다.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등 66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A시설 성폭력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3일 "A시설의 전·현직 대표 2명과 전·현직 원장 3명 등 5명을 전북도와 전주시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전주시청 광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A시설 전·현직 대표 등은 장애인복지법 제59조 2에 따라 직무상 장애인 대상 성범죄 발생 사실을 알게 된 즉시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하지만 이 같은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아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어 "관리책임이 있는 전라북도와 전주시는 장애인 성폭행 사건의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은 이 시설의 관계자에 대한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즉각 실시해야 하며, 관련 시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하라"고 요구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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