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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약품 싸게 판다"…22억 가로챈 일당 4명 영장

성형시술용품을 싸게 팔겠다고 속인 뒤 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 완산경찰서는 28일 여성들에게 접근해 성형시술용 약품인 '필러'를 싸게판다고 속여 22억7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김모(62)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2010년부터 3년간 전주와 강원, 인천, 부산 등 전국을 돌며 성형시술용 필러 1박스를 370만원에 구입해 되팔면 20만원의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속여 돈만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김모(58·여)씨 등 66명에게 22억7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범행 지역에서 한달 동안 합숙을 하며 콜라텍과 술집 등을 돌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고 대포폰을 사용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사업을 하는 동생을 통해 일본에서 싸게 필러를 들여 왔다며판로까지 소개해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거래를 현금으로 하고 폐쇄회로(CC)TV가 있는 곳을 피하는 등 경찰 수사망을피해왔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김씨 등은 피해자들과 여러 차례 만남을 갖고 친분을 쌓은뒤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이들을 신뢰한 피해자들은 손쉽게 돈을 건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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