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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학기술위, 5년간 132건 과제 발굴

도내 과학기술 진흥을 위해 연구개발사업을 기획·평가·관리하는 전북과학기술위원회(이하 전북과기위)의 발굴 과제가 분야별로 사업화에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전북도에 따르면 전북과기위는 지난 2008년~2012년 동안 15개 분야에서 132건의 사업 과제를 발굴했다. 분과별로는 방사선 기술·바이오화학 15건, 탄소소재 13건, 인쇄전자 12건, 태양광·IT융합 9건, 자동차·농기계·조선해양·연료전지 8건 등이었다.

 

하지만 사업화율을 제각각이었다.

 

자동차 50.0%(4건), LED 42.9%(3건), 탄소소재 38.5%(5건)이었지만 플라즈마 0%(0건), IT융합 11.1%(1건), 농기계·연료전지 12.5%(1건), 인쇄전자 16.7%(2건), 항공 16.7%(1건) 등으로 분과별 격차가 50%p나 벌어져 대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북과기위가 기획한 과제 중에서 최근 5년간 총사업비 3700억 원(국비 2200억 원)규모의 32개 과제를 국가공모사업 등에 반영했다"며 "도내 여건에 적합한 융합형 R&D발굴과 성장동력산업 육성정책을 접목해 도내 과학기술 역량을 높여 우수한 일자리를 만드는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15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전북과기위는 2013년도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해 운영 성과를 살펴보는 한편 올해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들은 올해 산업간 또는 기술간 융합형 R&D과제를 집중 발굴키로 했다.

 

정부의 '창조경제'에 부응하기 위해 융합 신산업 기획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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