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전문연구위원은 22일 '가계부채 위험의 급등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지난해 경기침체 장기화 및 부동산시장 침체, 비은행 대출 비중 증가 등 때문에 가계부채 위험이 커졌다"며 "올해에는 2009년 금융위기 수준에 육박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빠르게 증가하던 가계부채는 정부의 가계부채 종합대책 등에 힘입어 지난해 이후 증가세가 둔화했다. 지난해 말 가계신용 기준 963조8천억원, 자금순환표상 기준 1천158조1천억원을 기록한 가계부채는 올해 1분기에 각각 2조2천억원, 1조7천억원 감소했다. 하지만 그 이면을 살펴보면 상황은 정반대라는 것이다. 보고서는 '압박 부담', '상환 능력'으로 가계부채 위험 수준을 평가했다.
각각의 변수를 표준화 데이터로 전환해 이를 가중 평균한 수치를 따져본 결과, 올해 가계부채 위험도는 148.7로 추산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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