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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동문예술거리 '젊은 연극제' 개막 30일까지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학 갓 졸업생들이 바라보는 사회 현실은 어떤 모습일까. 전주 동문예술거리에서 젊은 연극인들이 만든‘젊은 연극제’가 진행되고 있다(23일부터 30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아트홀).

 

전주대학교 졸업생들의 ‘넋두리·백가지·반전(넋·백·반)’가 지난 23일‘버스 정류장’가 무대에 올린 것을 시작으로, 30일 전북과학대 재학생들이 뭉친‘슬픈 삐에로’의 ‘가로등이 전하는 이야기’가 바통을 받는다. 또 다음달 7일에는 정읍지역 고등학생 연합팀 ‘어우러진’의‘비 그치고 무지개 뜨다’로 이어진다. 대학졸업생, 대학생, 고등학생의 각각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현실의 고민들과 문제들을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작품들이다.

 

연극제를 주관한 재인촌우듬지의 김영오 대표는 “기성극단이 아닌 처음연극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제대로 된 작품을 연습해 정식으로 관객 앞에 선보이는 흔치 않은 기회다”며 “단발성 행사가 아니라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해 내부적으로는 우리지역의 젊은 문화예술 인재를 발굴하고 키워내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6)282-1033.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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