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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신씨는 병원으로 옮겨지는 도중 숨졌다.
경찰은 신씨가 환풍기 구멍의 판넬 철거작업을 하던 중, 판넬에 맞아 중심을 잃고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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