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의 집에 전자제품을 설치하러 왔다가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24일 고객의 집에서 신용카드를 훔치고 나서 여러 차례에 걸쳐 사용한 혐의(절도)로 전자제품 설치기사 조모(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조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11시께 군산시 나운동 신모(60·여)씨의 집에서 김치냉장고를 설치하고 난 뒤 탁자 위에 놓인 신용카드를 훔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조씨는 훔친 신용카드로 반지와 목걸이 등을 구입하는 등 사흘간 모두 14차례에 걸쳐 400만원 상당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씨는 경찰에서 "제품을 설치하러 왔다가 탁자 위에 있던 신용카드를 보고 순간적으로 욕심이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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