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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동자 백혈병 다룬 다큐멘터리

전주독립영화관, 탐욕의 제국 상영

▲ 영화 ‘탐욕의 제국’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구 완산보건소, 전주영화제작소 4층)이 6일 목요 개봉영화로‘탐욕의 제국’을 상영한다. 모두가 부러워했던 ‘꿈의 직장’에서 백혈병을 얻은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국민기업 ‘삼성’의 어두운 이면을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홍리경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계속해서 희귀 질병과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노동자들의 모습과 그들이 전하는 이야기를 묵묵히 카메라에 담았다.

 

대한민국 초일류기업이 노동자들을 대하는 모습과 거대 자본과의 힘겨운 싸움을 지속해 나가고 있는 노동자들의 모습을 회고, 평범한 꿈조차 꾸지 못한 채 젊음을 빼앗겨버린 수많은 노동자들의 삶을 반추하게 한다.

 

24일까지 상영. 문의 063)231-3377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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