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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천을 벗어난 수달의 운명은?

'달려라 짱큰눈' 10일부터 5월 5일까지 전주 창작소극장

▲ ‘푸른숲’이 지난해 전주동문예술거리추진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했던 ‘수달을 지켜줘’의 공연 한장면.
전주시내를 배경으로 한 생태 아동극 ‘달려라 짱큰눈’이 10일부터 5월5일까지 전주 창작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척박한 도시 환경 속에서 사는 천연기념물 수달을 통해 도시 동물들의 아픔을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춘 작품이다.

 

전주천에 사는 꼬마수달 짱큰눈은 모험심이 강하고 청개구리처럼 행동하는 말썽꾸러기. 어느 날 짱큰눈은 엄마의 말을 듣지 않고 전주천에 벗어나 전주시내 한복판에 들어간다. 도로를 건너가다 눈 깜짝 할 사이에 나타났다 사라지는 괴물을 만나게 된 짱큰눈은 정신없이 도망친다. 그리고 우연히 뚱뚱보 개 해피와 도둑고양이 얌치를 만나 친구가 된다. 마술사 아저씨가 엄마를 찾아주겠다며 떠난 사이, 셋은 무서운 썬글래스의 추격을 받게 된다.‘푸른숲’이 지난해 전주동문예술거리추진단의 후원을 받아 제작했던‘수달을 지켜줘’ 작품을 각색해 재창작했다. 도시 문명의 어두운 부분을 동물 주인공들이 춤과 노래로 경쾌하게 표현,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인지능력개발, 감수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공연과 함께 추억으로 남길 캐릭터들과의 사진촬영의 기회가 주어진다. 연출·각색 김정표, 작 이지현, 출연 김자영·이부열·강동균·이종화·김명민

 

만1세이상 관람 가능. 관람시간 45분. 관람료 1만원. 문의 063)282-1810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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