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안산 단원고생 324명·교사 14명 조난 여객선 승선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해상에서 조난신호를 보낸 여객선에는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300여명이 승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단원고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생 10개 학급 324명(남 171, 여 153)과 교사 14명은 15일 오후 8시 30분께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고 출발, 3박 4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던 중이었다.

학교 행정실 관계자는 "애초 어제 오후 7시께 출발할 예정이었으나 안개로 1시간 반 정도 출항이 지연됐다"며 "사고 소식을 듣고 동행한 여행사 직원과 잠깐 통화해 전해 들은 바로는 학생들이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구조 중이었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일부 학부모들은 학교를 찾아오거나 전화를 걸어 자녀의 안전을 초조하게 확인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사건·사고정읍서 70대 보행자 음식물 쓰레기 수거 차량에 치여 숨져

장수장수군, 개청 이래 첫 국민권익위 청렴도 ‘1등급’ 달성

정치일반전북자치도, 출연기관 경영평가 대수술…내년 새 기준 적용

정읍정읍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3년 연속 우수기관

정치일반‘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예타 통과…전북, 수소경제 선도 기반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