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5-11-10 02:47 (Mon)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회 chevron_right 맹소영의 날씨이야기
일반기사

벗갠 하늘…오후에는 날이 들다

지난 밤동안 하늘을 가득 메웠던 회색빛 어두운 구름은 새벽부터 서서히 걷히고 있다. 밝은 봄이 빛을 토해내는 맑은 아침이다. 그저 ‘맑다’라고 표현하기엔 무언가 부족하다. 유독, 감각어가 발달한 우리말은 순수한 날씨표현이 참 많은데, 잘 살펴보면 맑은 하늘의 표현 역시 참으로 다양하다. 오늘처럼 흐린 하늘이 다시 맑아지거나, 비가 오던 하늘이 맑아질 때 ‘날이 들다’라고 하고, 안개나 구름이 벗어지고 날이 맑게 갤 때 ‘날이 벗갠다’라고도 표현한다. 이 밖에도 구름의 흔적 없이 완전하게 맑은 하늘은 ‘새맑다’라고 한다. 스승의 날인 오늘 오전에 점차 날이 벗개 오후에는 날이 들겠다. 맹소영 날씨칼럼니스트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회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