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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현대 무용 '이색 만남'…우진문화공간 18일 '동물의 사육제' 공연

클래식 음악과 현대 무용이 만나 새로운 무대를 펼친다.

 

우진문화재단과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포스댄스컴퍼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전북도의 후원으로 오는 18일 오후 5시 전주시 덕진구 전주천동로에 있는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동물의 사육제’를 공연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진문화공간의 상주단체 협력공연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프랑스의 작곡가 카미유 생상스의 관현악 모음곡인 ‘동물의 사육제’를 소재로 했다. 각 악기의 특성을 동물과 연계해 모두 14곡으로 구성한 ‘동물의 사육제’는 제13곡 ‘백조’가 침대 광고에 쓰여 익숙한 음악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의 반주로 각 곡마다 동물을 표현하는 포스댄스컴퍼니의 무용극이 선보인다. 사자의 행진을 시작으로 닭, 당나귀, 거북이, 코끼리 등의 움직임을 현대 무용으로 색다르게 꾸민다. 이어 백조가 마지막에 등장하고 동물의 축제는 막을 내린다.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는 지난 1981년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와 학교순회 연주, 소외지역을 찾아가는 음악회,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열린 음악회 등을 하는 실내악단이다.

 

판타지 댄스컬을 창작하는 포스댄스컴퍼니는 지난 2007년 대중에게 즐거움 몸짓을 선보이기 위해 만들었다. 다양한 무용 장르의 혼합뿐 아니라 타 장르와의 크로스 오버를 추구하며 상상력 짙은 작품을 발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1만 원이며, 자세한 공연 문의는 전화(063-272-7223) 또는 홈페이지(woojin.or.kr).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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