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묵회(玩墨會·회장 김명숙) 회원들이 6월2일부터 30일까지 전주 한옥마을내 아그배갤러리에서 2년만에 다시 작품전으로 만났다. 9번째 전시회다.
완묵회는 산민(山民) 이용 선생의 여성 제자들의 모임으로, 山民서실에서 서예를 익혀온 회원들이 1989년 만들어 25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서예에 관심이 있는 주부들로 출발했지만, 관록이 붙어 초대작가나 개인전을 가진 회원들도 많다. 올 작품전에는 21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김명숙 회장은 “올해는 전주한옥마을에서 한 달 가깝게 장기간 전시회를 열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통 서예의 멋과 맛을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직접 글씨를 써볼 수 있게 지필묵을 비치하고, 회원들이 지도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 전시회에는 서울·대전·전남·경남 등 전국에서 활동하는 회원들도 참여했고, 소품 중심으로 전시가 꾸면진 것이 특징이다. 오픈식은 6월2일 오후 5시.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