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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총리 인선 임박…靑 개편도 초읽기

충청권 인사 발탁 가능성, 심대평·이원종씨 거론 / 이정현 홍보수석 사의…내각도 대폭 교체 전망

박근혜 대통령이 현 정부 2기 내각을 이끌 새 국무총리 후보를 금명간 지명할 예정인 가운데 지방선거 이후 충청권 인사의 발탁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충청지역 광역단체장(4곳)을 모두 야당에 내주고 중원을 잃으면서 집권 여당을 중심으로 중부권 보강 필요성이 커진 때문이다.

 

새 국무총리 후보로는 심대평 대통령 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장과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등 충청권 출신 인사가 갑작스럽게 거명되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강원 출신의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위원장도 거론 중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이정현 홍보수석의 퇴진과 더불어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개편작업도 빨라지는 분위기다.

 

박 대통령은 8일 핵심 참모이자 최측근으로 야당의 주요 견제를 받던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에 윤두현 YTN플러스 사장을 임명했다.

 

청와대 1기 참모진용의 최고 핵심으로 꼽혔던 이정현 홍보수석이 물러나면서 청와대 참모진의 대폭적인 교체가 이뤄질 전망이다.

 

내각의 대폭적인 교체가 예정된 가운데 청와대 참모진의 변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가 안전관리시스템의 개조나 공공개혁에 탄력이 붙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 최고 관심사인 김기춘 비서실장 행보는 태풍의 눈이다. 청와대 참모진 개편 및 2기 내각 구성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퇴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도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대통령의 신임이 워낙 두터워 그대로 갈 것이라는 분석도 유력하게 나돌고 있다.

위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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