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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시장 조정기, 새 아파트 선호

도내 새 아파트 선호경향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 시세도 이를 반영해 오래된 아파트와 새 아파트간 가격차이가 예전에 비해 더욱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조정기를 거치면서 더욱 심화되는 모습이다.

 

활황기엔 신·구 아파트간 선호도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다. 신·구 구분없이 모두 큰 폭의 가격상승이 이뤄짐에 따라 각자 만족감도 동반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때는 대표적 투자재료로 꼽히는 재건축 투자도 활발히 이뤄졌다.

 

하지만 이러한 경향은 조정기를 거치면서 크게 바뀌고 있다. 조정을 받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미래 시세에 대한 불안감도 점차 누적됐고, 이는 불안한 미래를 위해 더 이상 현재의 불편함을 감수하지 않겠다는 심리를 확산시켰다. 결국 오래된 아파트나 재건축 투자는 시들해지고 당장 주거만족도가 큰 새 아파트로 눈을 돌린 것이다.

 

현재 도내 주택시장은 2012년부터 시작된 조정기를 보내고 있다. 동반하여 수요자도 현재의 주거품질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투자수요는 재건축보다는 새 아파트, 나아가 새 아파트의 극단인 분양권을 선호하고, 교체수요는 평수를 넓히기 보다는 같은 면적의 새 아파트로 옮기고 있다. 이는 조정기를 거치는 도내 주택시장의 단상이라 말할 수 있다. 옥계공인중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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