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금융기관의 가계대출은 감소한 반면 기업대출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14일 발표한 ‘2015년 2월 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2월 중 도내 금융기관의 기업대출 잔액은 16조 9767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1252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도내 기업들의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금융권으로부터 운전자금 등을 차입하는 사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금융기관 가계대출 잔액은 18조 6355억원으로 전월말 대비 33억원이 감소했다. 대출종류별로는 2월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9조 4785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 중 50.9%를 차지했다.
금융기관별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예금은행 5조 1205억원, 비은행 예금취급기관은 4조 3580억원으로 집계됐다.
2월 중 예금은행 대출금 연체율은 워크아웃 신청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0.33%p 상승한 0.97%로 나타났으며, 어음부도율(0.24%)은 전월과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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