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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FF-이모저모] 김우빈 들어서자 "와~" 관객과 인증샷도 "오~"

▲ 레드카펫행사중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배우 김우빈과 정주연이 손을 흔들며 입장하고 있다.

△레드 카펫을 수놓은 별들

 

개막식 사회자인 김동완·임성민 씨를 필두로 김보라·김새론·김영옥·김우빈·김태훈·김향기·류덕환·문소리·백성현·소이·손여은·신지수·이선호·이영하·이정현·정소민·정주연 씨 등의 배우가 레드 카펫을 밟았다. 일부는 가슴에 노란 리본을 달기도 했으며, 드레스의 색도 검정색·하얀색·분홍색·금색 등의 4가지 색을 벗어나지 않았다. 배우들을 더 좋은 자리에서 카메라에 담기 위해 일부 언론인간 고성도 오고갔다. 이 가운데 전주에서 중·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다닌 김우빈 씨는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고 일일이 관객과 악수하며 화답했다. 김 씨는 사진 촬영 요청을 접수하는가 하면 관객의 인증샷에 동참했고, 좌석에 앉은 뒤에도 주변의 시선을 잡으며 사진 세례를 받았다.

 

△조기 참석에 맛으로 출출함 달래

 

전체 4000석 가운데 2500여석의 일반 객석이 비록 다 차지는 못했지만, 전주국제영화제에 대한 애정으로 입장 시각보다 일찍 도착한 관객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입장 시간 이전부터 경기장 밖에서 전주의 풍경을 즐겼다. 부지런한 영화팬과 시민을 위해 경기장 밖 주차장에는 포토 존과 푸드 트럭 등이 들어서 축제 분위기를 복돋웠다.

 

△“치킨신이 가장 힘들었어요”

 

개막작 ‘소년 파르티잔’의 아리엘 클레이만 감독과 공동 각본가인 사라 싱글러 씨, 주연인 제레미 가브리엘 군(13)이 이날 전주를 찾았다. 개막식 전 열린 개막작 시사 상영과 기자회견장에 가브리엘 군이 등장하자 모든 시선이 쏠렸다. 영화 속에서 11~12세 소년 알렉산더로 연기를 펼친 그는 가장 힘든 장면으로 치킨신(Chicken scene)을 꼽았다. 뱅상 카셀이 억지로 닭고기를 입에 넣는 장면이다. 가브리엘 군은 “다른 장면은 그저 집에서 노는 것처럼 했는데 치킨신을 찍고 나서는 3일간 닭고기를 먹지 않았다”면서 “뱅상 카셀 씨는 좋은 멘토로 그가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세명, 이영준 기자

전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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