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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상설공연 휴연 돌입

메르스 여파…10일부터 2주간

속보=중동호흡기증후군인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의 확산에 따라 도내에서 이뤄지는 상설공연이 휴연에 돌입한다. (8일자 10면 보도)

 

전북도는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약 2주간 2015 전북관광브랜드공연 뮤지컬 ‘춘향’과 새만금상설공연 ‘아리울 스토리’, 한옥자원활용 야간상설공연(전주, 남원, 임실, 고창),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을 휴연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메르스 확산 여파가 도내까지 확대돼 도민의 우려가 증가하는데다 사회 전반적으로 불안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예방적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춘향’과 ‘아리울 스토리’의 경우 일반 관객의 발길이 줄고 단체 예약이 취소·연기되는 상태에서 홍보와 공연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뿐 아니라 배우의 보호 차원에서도 중단이 요구됐다는 설명이다.

 

김미정 전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앞으로 2주간 메르스의 확산 추이를 지속적으로 살펴 공연의 재개 여부를 판단하겠다”며 “전염병 예방을 위해 체온계와 손세정제 등을 구비, 공연장의 위생 관리를 통해 재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혔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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