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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소중함' 느껴지는 대금 선율

'이창선 대금스타일' 콘서트, 3~5일 소극장 판

▲ ‘이창선 대금스타일’

한 여름밤 ‘사람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음악이 찾아온다.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소극장 판에서 콘서트를 여는 ‘이창선 대금스타일’의 이창선 씨.

 

그는 “세월호 사고 등 각종 재난에 대해 사회가 합리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사람값’이 싸게 취급되는 것 같았다” 며 이번 공연 ‘사연-Men From Us’에 대한 의의를 밝혔다. “ ‘우리(공동체)안의 사람들’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관객과 함께 공감하고 싶었다”며 덧붙였다.

 

공연의 레퍼토리도 ‘사람냄새’가 묻어있다. 아버지를 존경하는 마음을 담은 ‘다향’, 기억으로 존재하는 삶의 아련함을 서사적 형식으로 나타낸 ‘바람은 언제나’ 등이 그것.

 

이와 함께 대금선율과 강렬한 메탈음악이 아우러지는 ‘사면초가’도 들려준다.

 

다양한 레퍼토리와 함께 즐거운 수다의 자리도 마련된다. 음악적 색깔을 관객과 소통하는 자리다.

 

이창선 대금스타일은 대금 이창선, 기타 김영주, 베이스 박윤호, 드럼 노용현 씨로 구성됐고,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하고 있는 팀이다.

 

공연은 금요일은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와 7시, 일요일은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전 좌석 3만원. 문의 063)232-6786

김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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