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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미술 되짚어 본다

전북예술회관서 18일까지 전시 / 도내 미술 전개과정·이정표 제시

▲ 故 황소연 作 ‘생존경쟁’ (왼쪽). 故 문복철 作 ‘4월의 모뉴망’

도내 현대미술사를 되짚어보는 전시가 마련된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오는 18일까지 전북예술회관 전시장에서 문화제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로 기획 전시를 연다. ‘전북현대미술 - 기억을 거닐다’는 주제어로 도내 작가 33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지역 미술문화가 성장한 역사와 의미를 살펴보고 전북의 현대미술사를 정리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내 화단의 현대미술이 시작한 지점을 확인하고 한국현대미술의 한 지류로서 전북 미술의 현주소를 파악는데 중점을 뒀다.

 

전시는 1974년 창립한 물꼬회부터 전북현대작가회, 남부현대미술제에 이어 2014년까지 32차례 전시를 이어간 쿼터그룹 등에 속했던 작고 작가와 중견 작가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김선태 미술평론가는 “전북미술의 과정도 잔잔함과 굴곡진 여울을 지나면서 부침과 편린의 시대를 거쳐 현재의 자양분이 되었다”며 “현재 전북미술의 모태가 되었던 태동과 전개과정을 돌아보고 한 분야를 정리한다는 것은 사료적 가치뿐 아니라 앞으로 전개할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평했다.

 

△참여작가 고(故) 문복철 고(故) 황소연 강현숙 김수자 김영규 김영란 김한창 노성기 도병락 문주호 박지환 박지녕(박진영) 서희석 선기현 심홍재 엄혁용 육심철 윤경희 이강원 이문수 이승우 이정웅 임병춘 임승한 임택준 장광선 전철수 채우승 최영문 최 원 최희경 홍선기 홍현철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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