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상위, 상반기 26편 유치 / 스튜디오 2곳 하반기 예약 완료
전주영화종합촬영소가 메르스의 여파에도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주영상위원회는 상반기 장편영화 13편, 드라마 13편 등 모두 26편의 촬영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5편이 감소했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확산으로 촬영이나 장소 섭외 등이 연기 또는 취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J1스튜디오는 177일, J2스튜디오는 83일, 야외세트장은 135일 등 연가동일은 395일로 집계됐다. 비슷한 규모의 촬영소인 부산영화촬영소는 251일, 대전특수효과타운은 122일이었다.
전주의 J1, J2 스튜디오의 경우 하반기 예약이 완료돼 올 목표인 연가동일 470일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전주에서 촬영한 영화로는 박훈정 감독, 최민식 주연의 ‘대호’와 곽재용 감독, 이진욱·임수정 주연의 ‘시간이탈자’ 등 대형작품이 눈길을 끈다.
심사를 통해 전북 로케이션 인센티브와 씨네 인센티브로 현물지원을 받은 작품은 이준익 감독, 송강호·유아인·문근영 주연의 ‘사도’와 나홍진 감독, 곽도원·황정민 주연의 ‘곡성’과 신동엽 감독, 임창정·최다니엘 주연의 ‘치외법권’ 등으로 하반기 개봉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반기에는 이언희 감독, 엄지원·공효진 주연의 ‘Missing(미싱) : 사라진아이들’과 권종관 감독, 김명민·김상호 주연의 ‘감옥에서 온 편지’ 등이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전주영상위는 올해 촬영 유치 목표 편수를 58편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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