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정책 더 강화해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전북 이전은 여야가 이미 합의해 법으로 만들었는데, 공사화를 한다며 이제와서 딴 소리가 나오는데는 찬성하지 않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인 새누리당 정우택 의원(62·청주상당)이 지난 21일 전북도의회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소재지 논란을 빚은 기금운용본부에 대해 "그런 좋은 기관들이 와서 인구유입도 하고 해야 한다. 지역이 소외되지 않도록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더 강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북도지사를 지낸 그는 도지사때 하이닉스를 유치한 사례를 소개하며 “하이닉스가 올 4월에 381억원의 지방세를 냈더라. 청주시가 횡재를 했다”면서 “전북에서는 탄소산업이나 식품클러스터 쪽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은데, 거기에서 좋은 기업들을 데려와 수익도 내고 일자리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이에 앞서 송하진 지사를 접견하고 새만금사업의 적극적인 추진과 수질오염 해소를 위한 축산단지 매입 등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을 표시했다. 송 지사는 이 자리에서 국책사업인 새만금사업이 25년 동안 투자가 제대로 안돼 지지부진해지면서 동력을 상실할까 우려된다며 새누리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정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 이어 새만금 국가산단을 방문해 금융감독원과 금융기관, 중소기업들이 함께 금융지원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일정에는 김항술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당협위원장과 허남주 전북도의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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