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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

▲ 한지연 완주 간중초 2학년
왜 나만 따라와?

 

뛰면 못 따라오겠지?

 

어? 아직도 따라 오잖아

 

내가 나무 뒤에 숨으면

 

못 따라 오겠지

 

어? 손이 흔들흔들

 

〈전북 초·중·고등학생 백일장 수상작품〉

 

△아이들은 모든 게 궁금하다. 그래서 아이들의 눈은 늘 호기심으로 반짝인다. 이게 뭐야? 이 말은 아이들의 경전이다. 이 어린이 시에도 물음표가 4개나 나온다. 물음표는 그림자처럼 아이들 뒤를 졸졸 따라다닌다. 어른과 아이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이 물음표다. 어른이 동심에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이다. 유강희(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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