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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카드 매출 증가 속 연체율 높은편

3년새 6000억 늘고 흑자 전환…고객 혜택도 과제

전북은행의 카드사업이 3년 새 눈에 띄는 양적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연체율 감소 등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시중 메이저 카드사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성장을 이룬 JB카드의 남은 숙제는 다소 높은 연체율을 줄이고 고객 혜택을 보다 늘려야 한다는 것이다.

 

28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JB카드의 매출액은 1조9400억원으로 2012년 1조3500억원에서 3년 새 600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연도별로 보면 2012년 1조3500억원에서 2013년 1조4400억원, 2014년 1조6800억원, 지난해 1조9400억원 등이다.

 

특히 2014년 11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카드부문 수익은 임용택 행장 취임이후 1년만에 14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JB카드의 점유율도 2014년 말 3.9%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5.6%로 늘어났다. 이 같은 배경에는 2014년 11월 현 임용택 행장이 취임한 이후 침체돼 있던 카드 사업분야를 강화시킨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개선해야 할 부분도 있다. 시중 카드사들의 연체율이 2%대 인것과 달리 JB카드의 지난해 연체율은 3.16%로 다소 높은 편이다.

 

2013년 3.74%에서 2014년 3.35%로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이긴 하지만 연체율 2%대 돌입이 큰 숙제가 됐다.

 

여기에다 다른 기존 카드사들과 같은 무이자 할부혜택 기간을 늘리는 등 보다 많은 고객혜택 개발 등도 풀어야할 과제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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