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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갑쟁이

▲ 강예찬 전주 우전초 6학년
닭 한 마리 시끄럽게 울어 댄다

 

그건 바로 우리 집 자명종 내 동생

 

아기 치타 한 마리 날쌔게 달려든다

 

그건 바로 우리 집 도망 전문가 내 동생

 

여우 한 마리 재주를 넘는다

 

그건 바로 엄마 아빠 홀려대는 내 동생

 

△시는 사물이나 대상을 의인할 때 문장의 생동감이 생깁니다. 예찬이는 대상의 특성을 파악하는 관찰력이 매우 뛰어나네요. 닭의 울음과 자명종 소리를 연결하는 힘과 날쌘 동생을 치타에 비유하는 문장도 탁월합니다. 애교 넘치는 동생을 여우에 비유한 것도 그만큼 영리하고 민첩한 동생을 잘 표현한 것입니다. 독서로 더 다져지면 더 멋진 시를 쓸 수 있을 것 같아요. 유수경(시인·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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