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공항의 입지와 사업 시기 등을 분석하는 타당성 조사가 빠르면 다음달 중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5일 전북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타당성 조사 용역비(8억 원)를 이달 중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예산 배정이 확정되면 11월 중으로 타당성 조사 용역이 착수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용역비 배정이 끝나는 대로 수행기관 선정, 용역 착수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을 통해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지역 공항개발을 위한 수요·입지·규모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정부는 올해 5월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 계획이 담긴 정부의 ‘제5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2016~2020)’을 고시했다.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은 최근 저비용항공시장 활성화와 중국인 관광객 증가 등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국가 항공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타당성 조사 용역이 끝나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2017년), 국토부의 기본계획수립(2018년), 기본 및 실시설계(2019년)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0년 새만금 공항건설 공사가 착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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