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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취약계층 노인 절반 '우울증'

전주시, 2401명 대상 검사 결과

전주시 의료취약계층 노인 중 절반 정도가 우울증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주시보건소 방문보건센터는 올해 65세 이상 의료취약계층 노인 2401명을 대상으로 우울 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증우울 증세는 10.2%(246명), 경증우울 증세를 보인 노인은 37.9%(910)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방문보건센터에 등록된 의료취약계층 대상자는 5260명이며, 이 중 65세 이상 대상자는 4071명이다.

 

전주시보건소는 이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노인들의 우울증 및 치매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보건소는 지난 11일 방문보건센터 등록대상자 중 경증우울 노인을 대상으로 노인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스토리텔링 및 인지행동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손운동과 목운동을 통한 몸 풀기를 시작으로, 자기소개 및 단어카드를 이용한 기억운동, 자유그림 그리기, 스토리텔링 및 인지행동 프로그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방문보건센터에서는 등록대상자의 정신건강문제를 꾸준히 관리하면서 우울과 자살가능성, 치매 등 정신건강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예방 및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군인 경우 자원봉사자 및 관련 기관에 연계해 정신건강을 챙기고 있다.

백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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